이한결 블로그 ✍️ 💻 📷 🍻

웨이트 트레이닝과 더닝 크루거 곡선

웨이트 트레이닝을 취미로 들인 지 2년 반 정도가 되자 겨우 이 분야에 성공적으로 입문했다는 생각과 함께 나 스스로가 더닝 크루거 곡선의 "우매함의 봉우리"와 “절망의 계곡”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 우매함과 절망을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만 삭인다는 것으로, 빨리 이 시기를 지나서 "깨달음의 비탈길"로 올라서길 바란다. 어제 흠뻑 섭취한 알콜을 땀으로 뿜뿜하고 온 어느 일요일 아침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