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택오버플로우 설문조사 결과 요약
2017 스택오버플로우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고 이 글은 그 결과를 십수 문장으로 압축한 결과물이다. 자세한 그래프는 원문을 참고하면 되고 아래는 글쓴이가 각 항목에 달아놓은 헤드라인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영어로 developer로 표현한 것은 개발자로, programmer로 표현한 것은 프로그래머로 번역했다. 괄호 안의 문장은 내가 고른 특이사항이다.
- 대다수의 개발자들이 스스로를 "웹 개발자"라고 생각한다.
- 그 웹 개발자들은 스스로를 "풀 스택 개발자"라고 생각한다.
- 가장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자바스크립트다. (* 다중 선택이 가능했고 2위는 SQL, 3위는 Java, 4위 C#, 5위 파이선.)
- 개발자들이 일하는 분야는 대단히 다양해졌으며 대부분의 분야가 전통적으로 "테크"라고 부르지 않던 것들이다.
- 대부분이 500명보다 적은 규모의 회사에 다닌다.
- 스타트업에 다니는 사람은 1/5가 채 되지 않는다.
- 대부분이 풀타임 근무를 한다.
- 2/3 정도는 이미 알던 사람을 통해, 또는 전문 리쿠르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했다.
- 전문 분야마다 조금의 편차는 있지만 개발자들은 돈을 잘 번다. (* 그래픽 디자이너가 연봉 4만 달러선으로 제일 낮았고 데브옵스 종사자가 약 6만 달러의 연봉으로 제일 높음.)
- 만약 미국에서 일한다면 개발자들은 돈을 더 많이 번다. (* 그래픽 디자이너가 연봉 7만 달러, 머신러닝 전문가가 10만8천 달러.)
- 따라서, 상당수의 개발자들이 실제 받아야 할 것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 2/3 정도가 한 달에 적어도 며칠은 재택 근무를 한다.
- 일할 때는 음악을 듣는 것을 선호한다. (* 59.6%의 응답자.)
- 경력 5년 이하가 전체의 30%. (* 반면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의 비율은 17.2%로 높은 편.)
- 상당수가 대학 학위를 가졌지만 거의 1/4에 달하는 개발자는 4년제 학위를 수료하지 않았다. (* 4년제 학위 수료는 어떤 이유에서든 대학을 그만둔 사람을 고려한 단어 선택.)
- 대학 학위가 있는 사람의 전공은 80%가 테크 관련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개발자들만이 본인들의 대학 교육이 “중요하다”, 또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 2016년에는 남자 비율이 93%인 반면 2017년 결과의 남자 비율은 88.6%다.
- 100명 중 1명은 시각장애인이고 200명 중 1명은 청각장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