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를 13개째 먹고 쓰는 리뷰
밀스를 13개째 먹고 쓰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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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일단 먹을 만하다. 막입 입장에서는 미숫가루 탄 물이랑 무척 비슷한 맛이고 오리지널 기준 은근히 포만감도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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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잘 섞게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팁을 주자면 물을 섞기 전에 미리 통을 탁탁 털어서 밑에 있는 가루들에 어느 정도의 모빌리티를 주라는 것. 물론 사진 속에 있는 일회용 밀스를 먹는 것이 아니라면 알아서 잘 섞어먹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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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 밀스가 식사로서 갈음이 되는 유일한 때는 아침 정도인 것 같다. 아직 점심으로 먹어본 적은 없는데 점심으로 밀스를 대체하려면 아침은 꼭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느낌. 물론 식단을 조절하는 중이라면 충분히 식사 대용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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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어야 하는데 바쁘거나 기타 이유로 아침 차려 먹기 귀찮은 자취 직장인 정도라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