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kle Friends - Brooklyn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오후만 되면 잠이 쏟아진다. 일찌감치 침구도 갈아두었고 세탁소에 맡길 겨울 옷을 천천히 정리하고 있으며 집에 있을 때는 창문을 열어두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기분 전환 삼아 1년 반 정도 짧게 치던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고, 짧은 일정이지만 얼마 뒤엔 오사카에 다녀오기로 했다.

작년과는 사뭇 다른 3월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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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물고 있는 사당의 오피스텔은 대단히 방음이 잘 되는 곳이다. 주변 이웃이 조용한 덕도 있겠지만 이중창을 닫고 가만히 방 안에 앉아 있으면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는 인기척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특히 창을 통한 방음이 놀랍도록 뛰어나다. 가까이서 치는 천둥 소리나 만취한 취객의 고함 정도나 그 견고한 이중창을 뚫을 수 있을 뿐, 웬만한 폭우는 절대 소리로 느낄 수 없다. 맑은 날에는 멀리 서울타워까지 내다보이는 그 창을 통해 뿌연 물안개 같은 것이 피어오르는 풍경으로 바깥에 비가 많이 오고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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