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koh - Gold

한국 밴드신에서 가장 플램보이언트한 뮤지션 그룹 중 하나인 혁오밴드가 쳇 페이커의 Gold를 커버했다. 이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있으면 그것이 누구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절대적으로 또는 상대적으로 훌륭하든 아니든, 스타일과 영상미, 그리고 사운드까지 이 팀이 하나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해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과연 시대의 기린아고 트렌드세터이며 컬추럴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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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 - 서울은 흐림

[장마철 클리셰 주의] 상위 1%의 서울라이트가 바칩니다. 오늘도 서울은 흐립니다. 그래도 올해에는 이 노래 듣는다고 소셜 채널에 떠벌리는 사람은 제가 처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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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hana - Janet

오랜만에 올리는 유튜브 링크입니다. 이런 토요일 오후에 에어컨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맥주 먹는 상상을 하며(물론 실제로 맥주를 먹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듣기에 아주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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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oln Durham - Ballad of the Prodigal Son

요새는 나사니엘 호손(이것은 민음사의 표기를 따른 것이며 사견으로는 너대니얼 호손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위키피디어는 너새니얼 호손이랜다.) 단편집을 읽고 있는데 음울한 미 동부 숲 속 분위기에 숙명과 종교, 범죄와 단죄, 악마와 미신과 네이티브 어메리칸의 이야기가 뒤죽박죽 섞인 그의 단편과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 음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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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kle Friends - Brooklyn

작년과는 사뭇 다른 3월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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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sn - Try / Effortless

비트를 이렇게 자유자재로 다루는 트랙을 들으면 뭔가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계속 돌려들어보는 것이다. 참고로 디비전이라고 읽는 팀이다. 요새는 왜들 그렇게 모음들을 빼고 싶어서 안달인지 잘 모르겠지만. 줄임말 열풍이 글로벌한 무브먼트인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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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no - blkjuptr

두말할 것 없이 죽여주는 아티스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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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roquai - Automaton

Haters gonna 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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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ean - No More Interviews

나는 힙합을 - 또는 이 포스트의 맥락을 고려하면 랩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옳을지도 모를 -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따라서 그렇게 잘 알지 못한다. 외국(사실상 미국) 힙합은 내가 20대 중후반에 와서야 듣기 시작한 제이 지와 카니예를 시작으로 최근에 와서야 드레이크니, 켄드릭 라마니 하는 디스코그래피에 귀를 열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힙합은 노래방에서 떼창하는 것들 말고는 도저히 들을 마음도 없고 그럴 자신도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아래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전부가 미국 힙합, 또는 랩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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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의 술자리

굿모닝달리라는 5인조 밴드에는 정지영이라는 사람이 있다. 나와 그는 고등학교 동문으로 별악이라는 밴드 동아리를 같이 해서 알게 된 사이다. 그가 이브에 에반스 라운지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여 마땅히 할 것도 없던 나는 거기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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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Clapton - Autumn Leaves

단언컨대 에릭 클랩튼이 부른 노래 중에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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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ne - Warm On A Cold Night

솔직히 하나마나한 소리기는 한데 "혼네"를 볼 때마다 뭔가 내장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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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ls like teen shovel coub

아 미친 아침에 이거 보고 생각날 때마다 웃겨가지고 일을 못 하겠으니까 오늘은 일을 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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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of Convenience - Boat Behind

지난 주 수요일 오후 익동다방에 앉아 수박과 코코넛이 절묘하게 섞인 음료를 마시면서 들은 트랙으로 단연 여태까지 들어본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트랙 중에 제일 내 취향을 찌르는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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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샤도우 댄스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후덥지근하고 기분도 깨랑까랑한 날에는 구남 같은 사운드가 제법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한적한 실내에서 음악이나 들으면서 맛없는 국산 드래프트 맥주나 홀짝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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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Gilmour - The Girl in the Yellow Dress

돈 많고 능력 있는 아재가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면 이렇게 무시무시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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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f Salvat - Open Season (Une Autre Saison)

연휴 내내 거의 100번 정도는 들었던 트랙. 무엇보다 영상이 중독적인데 그 이유는 님들이 한 번 직접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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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Chick - Lotta Love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의 아티스트 DA CHICK의 앨범을 하나 구매했다. 이 트랙을 들으면 도저히 그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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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aitre - Stepping Stone (feat. Mark Johns)

이름만 봐서는 영락없이 프랑스 출신일 것 같은 이 일렉트로닉 듀오는 사실 노르웨이 출신의 아티스트인데 위키피디어를 보니 팽창 우주와 빅뱅 이론을 처음으로 제시한 벨기에 출신의 사제이자 천문학자인 조르주 르메트르(실제 발음은 [르메트흐]에 가깝지만)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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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ar Spence - Fiona Coyne

누가 요새 들을 만한 노래가 없냐고 묻길래 내 멜론 플레이리스트 제일 위에 있는(제일 최근에 추가한) 트랙을 하나 던져주는 김에 나도 들었는데 역시는 역시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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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 Bells - Holding on for Life

사실 여건만 받쳐준다면 이런 곡을 합주해보고 싶은 것이다. What a lovely day to be lo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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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 Bird - Suicide is Painless

월급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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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ed Out - Belong

일요일에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듣기에 적당히 축축 처지고 쿰척쿰척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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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운 30 - 아스팔트

올해 초 오른팔에 타투를 받을 때 흘러나오던 트랙 중 하나다. 그 때 들으면서도 조선에 이런 미친 트랙이 있다니 놀라서 가사를 기억해두고 나중에 찾아봐야지 했으나, 타투를 받아감에 따라 정신 상태도 혼미해져버려서 어떻게 다시 타투 해주던 형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영영 그 정체를 모르고 죽는 건가 싶었는데 멜론의 스마트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인트로를 듣고는 무릎과 이마를 탁탁 치고 아티스트를 확인했다. 아니나 다를까 조선 최고의 락 밴드 로다운 30의 트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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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Hammer Group - Don't You Know

주저하지 말고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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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비 오는 거리를 직접 걸어다니기는 싫지만 실내에서 차분하게 비 오는 풍경을 보는 것은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차분하게 비가 내리는 모습을 마냥 지켜만 보고 있었던 것이 언제였을까 잘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 빨리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계절이 오길 내심 바라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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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로부터 얻을 수 있는 4가지 음악 산업 인사이트

제 아무리 미국에서는 인기 가수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수라는 커리어에 비해 외모가 훨씬 더 널리 알려진 테일러 스위프트가 무려 월스트리트저널에 글을 기고했다. 당연하게도(?) 바보 같은 고스트 라이터들의 글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지만 테크 너드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테크크런치에서 용감하게 진흙탕에서 진주를 찾는 작업을 시도했다. 길지 않은 글에서 무려 네 가지나 주목할 만한 점을 찾아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며 간략하게 그 네 가지가 무엇인지 우리말로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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