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붙어 있는 성형외과 광고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지하철에 붙어 있는 성형외과 광고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 단상을 적어본다.

  • 연어(DNA)주사: 연어 안 먹은 지 오래 된 것 같다. 교대 스시몬에 갈 때가 가까워졌다는 뜻이겠지.

  • 루비레이저: 요새 루비온레일즈 개발이 손에 붙었다. 사실 나는 백엔드에만 집중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따로 구해 일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가난하니까…

  • 승모근 보톡스: 그러고 보니 헬스장에 안 간 것도 꽤 됐다. 술 먹은 다음 날엔 운동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룰을 세우고 그 룰을 너무 철저하게 지킨 결과다.

  • 더블로 리프팅: 내일로를 이용할 수 있는 나이가 올라갔다고 들었다. 내년에 내일로로 여행이나 한 번 갈까?

  • 이클립 등 장비보유: 안드로이드 개발할 때부터 이클립스 안 쓰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썼더니 인텔리제이 기반 IDE가 손에 익어버렸다. 무료 사용 기간 끝나면 어떻게 하지 벌써 걱정.

  • 레가또2: 부리또 먹고 싶다.

  • 팁값 3만원 별도: 설마 시술을 해주는 사람에게 팁을 주는 건 아니고 무슨 기구의 끝에 1회용으로 갈아끼우는 팁의 가격을 말하는 거겠지. 매스를 지향하는 지하철 광고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싶은데 또 그런 반면 이 모든 이야기를 일상어처럼 받아들이는 군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렷다. 사회 양극화, 세대간 갈등이 이렇게 심하다. 국정화 교과서 반대.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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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올라라는 곳에서 먹은 고기는 맛이 있었고 소주 두 병과 청하 한 병 등을 포함해 총 62,000원이 들었다. 가격에 적당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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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의 - 찻잔 속의 폭풍일 뿐이겠지만 그 찻잔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 회원이다. 눈에 띄는 활동을 안 하는 편이라 모임 내의 사람들도 거의 모르겠지만 모임이 만들어지고 얼마 안 된 아주 초기 단계에 들어가 간간히 있는 술자리에 얼굴을 비추는 정도로 활동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초여름에 있었던 티셔츠 모델을 하게 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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